이미지 확대보기김선우는 17일 LG 구단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고교 시절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던 김선우는 1996년 OB(현 두산)의 2차 우선 지명을 받았으나, 고려대로 진학했고, 대학 재학 중이던 1997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빅리거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김선우는 보스턴 레드삭스 등 7개 구단을 거치며 통산 118경기에서 13승 13패를 올렸다. 2005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전성기를 달리던 2011년에는 다승 2위, 평균자책점(3.13)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6승 9패, 2013년 5승 6패로 하락세를 타게 되면서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당시 두산은 젊은 선수 위주의 팀 재건을 명분으로 김선우에게 '은퇴 후 코치직 전환'을 제안했으나, 김선우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버리지 않고 LG와 계약했다.
LG에서 김선우는 6경기(선발 2번, 구원 4번)에 출전해 1패에 평균자책점 14.04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1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