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 편의 게스트로 출연한 박태준은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많은 사람들이 픽션이라 생각하는데 내 경험이 반영된 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관심 받고 인정받았던 이유가 외모였다. 전 멸치였다(말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섯 살 때부터 만화책을 읽었고 항상 그림을 그렸다. 생업으로 10년 가까이 펜을 놓았지만 만화책은 놓지 않았다. 기술은 구식이 됐을지언정 고정관념과 매너리즘도 펜과 함께 놓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가희 기자 hk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