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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복버켓 먹으면 '코크리델 글라스'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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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복버켓 먹으면 '코크리델 글라스'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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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치킨 브랜드 KFC와 와인잔 브랜드인 리델이 만났다. KFC는 말복을 맞이해 5일간 고객들이 '코크리델 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15일까지 '복버켓'을 구매한 고객들은 '코크리델 글라스’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리델은 1756년 설립해 올해로 2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글라스 브랜드다.

리델은 '같은 와인이라도 잔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라는 철학을 갖고 150여종의 크리스털 잔을 개발·판매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 와인잔을 제조한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배할 때 사용한 잔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 1등석 승객에게만 제공되는 와인잔으로 알려졌다.

'코크리델 글라스'는 콜라병을 닮은 S자형으로 만들어졌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콜라를 따르면 거품이 오래 유지되고 얼음이 천천히 녹아 콜라 특유의 향이 풍부하고 오래가 콜라 본연의 맛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출시 후 59개국에서 약 4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KFC 관계자는 "리델과 함께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