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홍수현 친모 박현숙 역에 캐스팅 된 김예령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김예령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연기할 '박현숙'은 이세령(홍수현)의 친모로 평생 돈 많은 이웃을 부러워하며 살아온 강남 서민 아줌마다. 자신은 변변한 옷도 없으면서도 자식 교육에는 적금을 깨서라도 댔다. 그 덕에 자식 둘을 남부끄럽지 않은 대학에 합격시켰다. 딸이라도 빌딩 가진 집에 시집보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는 인물이다.
일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은 김예령이 딸 세령에게 올 연락을 기다리며 일상적으로 콩나물을 다듬는 모습이다. 리허설을 하는 동안 '엄마' 오경훈 감독은 "콩나물 다듬는 모습조차도 참 우아하다. 손짓이 꼭 무용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예령은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죠"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
한편, 홍수현이 연기할 '이세령' 역할은 의류 회사원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인 가치로만 재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쩌다 평소 이상형이 아닌 영재(김석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후에 시어머니 정애(차화연)을 부잣집에 시집보내려 한다.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편성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았다. 오는 9월5일 첫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