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타이거JK-윤미래,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 기부

글로벌이코노믹

타이거JK-윤미래,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 기부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 사진=옥스팜코리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 사진=옥스팜코리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타이거JK-윤미래,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 기부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8일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은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네팔의 현 실태를 알리고 피해민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아버지께서 암 투병 중에 네팔 히말라야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 하셨지만 끝내 그 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이번 봄에 네팔 대지진 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아버지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시던 네팔 사람들을 내가 도울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척수염으로 투병생활을 할 때에는 내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 수 밖에 없던 순간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주변 분들의 소개로 본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가 겪고 있는 척수염 말고 다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렇게 내가 알게 된 누군가의 어려움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는 "아직도 네팔 전체에 임시거처에서 긴급식량을 배급받으며 살아야하는 사람이 수천만 명에 이른다"며 "30여 년간 네팔에서 활동해온 옥스팜을 통해 재해지역에 기본적인 물과 위생, 식량, 피난처 등을 보급하고, 나아가 피해민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25일, 네팔에 7.8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 총 810만명(네팔 인구의 1/4)이 피해를 입었고, 8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약 75만개의 가옥이 완전히 붕괴되거나 훼손됐으며, 이재민은 280만명에 이르렀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대지진 후 48시간 내에 옥스팜 긴급 구호팀이 네팔에 도착한 이래로 옥스팜을 통해 현재까지 약 33만명 (2015년 7월25일 기준)에게 혜택이 주어진 상태"라며 "타이거JK, 윤미래씨 부부의 나눔은 아직도 구호물품 및 복구 작업이 절실한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스팜은 지난 34년간 네팔에서 여성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직면한 가난의 극복을 위해 마련된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이다. 구조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 네팔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생계 개발,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및 복원력 향상, 지역 공동체 및 여성 권한 부여를 통한 의사결정, 권리주장, 기본적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기부금은 옥스팜을 통해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깨끗한 식수 △위생키트 공급 △임시 화장실 △임시 피난처 설치 △식량키트 제공 등을 통해 기본적인 위생 및 생계유지, 전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지역의 무너진 생산체계를 복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옥스팜의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