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5년 연속 마케팅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속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마케팅 활동, 그리고 양적 성장은 물론 내실경영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6월, 55년 전통의 ‘형지에스콰이아’를 인수해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학생복, 아웃도어 및 제화·잡화까지 보유한 명실공히 종합패션유통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부문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지난 3월 론칭한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상품으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어 조기에 시장에 진입하고 이번 달 말 1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시장 트렌드 공유와 교육을 통해 불황을 이겨내고 기업과 대리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월 서울 강남에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전국 2천여개 대리점 교육은 물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활발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반면, 내실경영을 위한 현금수지 개선을 목표로 한 ‘다 캐시’ 경영혁신활동, 재고 현금화, 생산구매 원가절감 등 비용절감을 위한 내부적인 경영혁신 활동에도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6월까지 상반기 전사 영업이익 목표에 120억원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상반기 경제불황과 메르스 난관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는 평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최 회장은 1982년 맨손으로 패션업을 시작하여 1990년대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하며 3050 여성캐주얼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이후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등 1등 여성복 기업을 일구었고, 패션에 대한 한결 같은 열정과 지속 성장기업을 만들고자 2012년부터 남성복 기업 형지I&C와 형지엘리트 등을 인수해 남성복, 학생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최병오 회장은 ‘패션으로 행복을 나눈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학, 기관, 단체 등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서 대중들에서 창업가 정신을 설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유니세프에 사재를 기부했고, 올해 5월에는 네팔 지진피해 지역에 판매가 100억원 상당의7만5000여장 의류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