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백인호(서강준 분)와 홍설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유정은 화가 난 채로 돌아서 간다. 이런 유정을 말없이 따라가던 홍설에게 유정은 “내가 피하라고 했잖아. 그런데 집 앞까지 같이 와?”라며 화를 낸다.
홍설은 유정이 신경을 쓸까봐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며 “왜 이렇게 화를 내냐”고 말했다. 계속 화를 내는 유정의 모습을 본 홍설은 “사과를 해도, 질문을 해도 선배는 들어주지 않는다”며 “선배한테 전 뭐냐. 이게 사귀는 건가”라며 그 동안 참아왔던 얘기를 쏟아 놓고 유정에게 등을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싸움은 장보라(박민지 분) 때문에 일단락 됐다. 장보라의 아버지가 쓰러져 두 사람이 함께 병원에 가 밤을 지새우게 되고, 잠든 홍설을 바라보며 유정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정은 "이상해? 내 방식이 내 생각이. 왜? 뭐가?"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정말 이상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잖아"라는 유정의 시각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다. 자신을 멋대로 판단하고 규정짓는 사람들 사이에 유정 홀로 서 있을 뿐이다. 내래이션을 통해 "설아 난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유정은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다름을 알아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과 홍설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과 떨리는 첫 스킨십 장면뿐 아니라 남녀가 서로 알아가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곡선을 잘 그려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화요일 밤11시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