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밤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과 안정환이 아들 리환이 훈육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리환이가 학교에서 다툼을 벌였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옷이 약간 찢어져 있었으나 싸움까지 간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
리환이 친구들과 싸운 이유는 방송 출연으로 얼굴이 알려져 친구들과 섞이는 게 좀 힘든 상황이라는 것. 이혜원은 때리고 맞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 관계에서 민감한 이야기에 리환이 화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또 리환이 교복조끼와 가방이 찢어져서 하교 했는데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안 는다고 걱정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안정환이 가방이랑 옷이 찢어진 이유를 묻자 리환은 "가방은 오래 됐고, 옷은 여자애들이 잡다가 고리에 걸려 찢어졌다"고 어렵게 털어 놓았다.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리환을 보고 안정환은 "아들 리환이가 겉으로는 강한데 사실은 약하다며 아빠의 마음을 보여주며 기다려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평소 양육관을 토로했다. 이날 안정환은 아들 리환에게 "아빠 때문에 평범한 아이들처럼 자라지 못하고 사람들이 알아봐서 당황스럽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달랬다.
안정환이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자 리환은 수염을 많이 깎아달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리환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곧바로 면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환이 엄마에게 말하는 태도가 문제가 돼 안정환이 살짝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환이 엄마에게 반말 비슷하게 하는 투를 안정환이 지적하고 나선 것. 이를 두고 이혜원은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했으나 안정환은 버릇없이 보인다고 걱정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