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방송에서는 단 맛으로 위장장애를 잡는 법과 쓴맛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한동하 한의사는 "실제로 맛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특정한 맛은 특정한 병을 고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기미론(氣味論)'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맛은 기운을 끌어들이고, 쓴맛은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며, 단맛은 기운을 편안하게 하고 매운 맛은 기운을 발산시키며 짠맛은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또 찹쌀의 프롤라민이 위의 염증을 잡아주며 소고기의 비타민 B12는 위장 점막을 보호해준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던 복진길(63) 씨가 단 맛으로 3개월 시한부를 이겨낸 비법이 소개됐다.
복진길씨는 18년 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 후 간과 폐에 전이돼 발병 1년 만에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
그가 위암을 극복한 식단으로는 첫째,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로 잣을 먹었다.
세 번째로 마와 콩가루를 즐겨 먹었다. 그는 날 것인 마를 단백질이 풍부한 콩가루를 묻혀서 인절미처럼 만들어서 먹었다.
네 번째 위암 극복 방법으로 소식(少食)을 들었다. 수술로 위를 절개해 거의 다 제거했기 때문에 적은 양의 음식을 꾸준히 먹었다는 것,
다섯 번째로는 수술로 위가 없는 상황이므로 음식을 100번 정도 꼭꼭 씹어 먹었다.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살짝 데쳤다가 말려서 갈은 시금치 가루를 밥에 넣어 콩가루와 함께 섞어서 먹었다.
마는 위와 장에 좋은 식품이며 시금치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다. 또 시금치는 서늘한 성질이 있어 위장의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신동진 한의사는 고혈압과 뇌졸중에는 쓴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고들빼기, 씀바귀, 자몽, 보리의 쓴 맛 등이 뇌졸중에 효과가 있다고 예를 들었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