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POP을 필두로 한국 대중음악을 해외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DMC 페스티발과 함께 상암 DMC와 홍대일원에서 '뮤콘개막특집 AMN 빅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를 이끌어 내기 위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특히 2016 MBC Festival <뮤콘개막특집 AMN 빅콘서트 / MU:CON Opening>의 대미를 장식하는 걸그룹 씨스타의 ‘One More Day’ 부대였다.
이 노래는 디스코,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대부 이탈리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지오(Giorgio Moroder)가 MU:CON SOEUL 2016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걸그룹 씨스타(SISTAR)와 함께 역대급 일렉트로닉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멋진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조지오 모로더는 1970~80년대 신디사이저를 통한 혁신적인 연주로 전자음악, 뉴 웨이브, 하우스, 테크노 음악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동시에 독일 뮌휀의 뮤직랜드 스튜디오(Musicland Studio)의 설립자로 레드 제플린, 퀸, 엘튼 존 등 1980~90년대의 해외 POP음악을 이끌었던 가수들과 함께 녹음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Midnight Express)’의 OST 작곡에 참여하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플레쉬 댄스(Flash Dance)’의 주제곡과 ‘탑건(Top Gun)의 ‘Take My Breath Away’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지오 모로더는 글로벌 컨템포러리 스트릿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너스(KONUS)의 항공점퍼를 입고 10월 6일 진행된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에서 씨스타와의 협업 과정에 대해 “굉장히 기뻤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