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수아(김하늘)는 딸 효은(김환희)과 단 둘이 제주도로 와서 산다.
서도우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남편과 바람이 난 절친 송미진(최여진)에게 "나 이제 네 뺨 때릴 수 있어"라고 쏘아붙인 후 휴대폰까지 버린 수아. 하지만 수아는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도우의 기억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김혜원(장희진)은 이혼 조건으로 도우에게 고택 관리권을 요구한다. 도우는 모친 고은희(예수정)의 작품을 모아 고택을 떠나 어딘가로 향한다.
그 시간 수아는 다른 항공사에 재입사해 다시 공항에 서 있다. 수아는 애니(박서연)가 떨어트린 매듭의 단추를 손에 들고 "다시 공항이네"라고 혼잣말을 한다.
아내 최수아가 멀리 떠나자 괴로운 박진석(신성록)은 술만 마셔댄다. 이를 보다 못한 송미진은 "정신 좀 차려. 니네 가정 부서지기 전에"라고 진석에게 충고한다.
수아는 전 직장 동료들에게 송미진이 자기 남편 박진석을 만나는 게 아니라고 감싸준다. 수아는 "미진이 박진석 만나는 거 아냐. 밥 얻어먹은 거야"라고 전화를 한다.
한편, 서도우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갖고 있던 애니의 휴대폰과 사고 당시 가방, 신발 등을 전달 받는다. 애니의 휴대폰을 받아 든 서도우는 "여기 음성 녹음된 게 있다는데"라고 녹음 파일을 찾는다.
서도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너무 힘들어요"라고 토로한다.
수아는 공항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서도우를 외면하며 '헛것을 본 것 같습니다'라고 여긴다.
짧은 이별 후 제주 하늘 아래 서 있는 수아와 도우.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될까.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