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소리 나는 그녀! KBS 아나운서! ‘이정민’, 눈알 연기 대가! 개성파 배우! ‘김민교’, 매력 넘치는 남친돌! B.A.P의 재간둥이! ‘힘찬&영재’ 유쾌한 에너지의 네 사람과 함께하는 ‘전국고민자랑’은 어땠을까?
KBS 2TV 공식 홈페이지 방송안내 사연 소개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중3 딸과 단둘이 사는 엄마예요. 전, 딸 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속이 타 들어 가는데요. 하루 종~일 집안에서 뭘 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답답해 죽겠어요! 제발 저희 딸이 변할 수 있게 누구든 좀 도와주세요!!”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엄마는 딸이 중 1땐 실장도 좋고 교우관계도 좋았는데 180도 변해버린 딸 때문에 이유를 알고 싶다고 했다.
딸은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고등학교 진학까지 위태한 상황이었다.
심지어 선생님이 등교까지 시켜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선생님은 엄마가 역시 자신의 제자였다고 하면서 모녀가 둘 다 귀찮아 하는 것이 똑같다고 밝혀 웃음을 전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구미에 사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제 남편의 행방 아시는 분들은 제보 좀 부탁드려요! 이 인간은 툭하면 사라집니다!! 심지어 하루, 3일, 일주일까지 안 보이기 일쑤인데요!! 이인간 좀 확 뜯어고칠 방법 어디 없을까요?”라는 핵고구마 사연도 접수됐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입니다. 제 아들은 ‘이것’에 아주 미쳐있는데요! 한정판 ‘이것’ 사달라고 하루에 80통씩 전화를 하질 않나!! 청소하다 살~짝 건드려도 울고불고 온갖 유난은 다 떨어요! ‘이것’에 정신 팔린 이 녀석, 제발 정신 좀 차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