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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중3 딸의 말 못할 속사정 알고보니…막장드라마 같은 반전? (feat. 이정민, 김민교, B.A.P 힘찬,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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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중3 딸의 말 못할 속사정 알고보니…막장드라마 같은 반전? (feat. 이정민, 김민교, B.A.P 힘찬, 영재)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중3 딸의 말 못할 속사정 알고보니…막장드라마 같은 반전? (feat. 이정민, 김민교, B.A.P 힘찬, 영재) /사진=K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중3 딸의 말 못할 속사정 알고보니…막장드라마 같은 반전? (feat. 이정민, 김민교, B.A.P 힘찬, 영재) /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요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91회에서는 신동엽, 컬투(정찬우, 김태균), 이영자, 최태준의 진행으로 아나운서 이정민, 배우 김민교, B.A.P 힘찬, 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국민 고민을 함께 나눴다.

똑소리 나는 그녀! KBS 아나운서! ‘이정민’, 눈알 연기 대가! 개성파 배우! ‘김민교’, 매력 넘치는 남친돌! B.A.P의 재간둥이! ‘힘찬&영재’ 유쾌한 에너지의 네 사람과 함께하는 ‘전국고민자랑’은 어땠을까?

KBS 2TV 공식 홈페이지 방송안내 사연 소개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중3 딸과 단둘이 사는 엄마예요. 전, 딸 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속이 타 들어 가는데요. 하루 종~일 집안에서 뭘 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답답해 죽겠어요! 제발 저희 딸이 변할 수 있게 누구든 좀 도와주세요!!”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엄마는 딸이 중 1땐 실장도 좋고 교우관계도 좋았는데 180도 변해버린 딸 때문에 이유를 알고 싶다고 했다.
딸은 학교를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귀찮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시 머뭇거리더니 중1때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겨 학교를 가고 싶지 않다면서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딸은 눈물을 흘리면서 “자존감이 떨어져서 학교 가는 게 무섭다”고 했다.

딸은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고등학교 진학까지 위태한 상황이었다.

심지어 선생님이 등교까지 시켜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선생님은 엄마가 역시 자신의 제자였다고 하면서 모녀가 둘 다 귀찮아 하는 것이 똑같다고 밝혀 웃음을 전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구미에 사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제 남편의 행방 아시는 분들은 제보 좀 부탁드려요! 이 인간은 툭하면 사라집니다!! 심지어 하루, 3일, 일주일까지 안 보이기 일쑤인데요!! 이인간 좀 확 뜯어고칠 방법 어디 없을까요?”라는 핵고구마 사연도 접수됐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입니다. 제 아들은 ‘이것’에 아주 미쳐있는데요! 한정판 ‘이것’ 사달라고 하루에 80통씩 전화를 하질 않나!! 청소하다 살~짝 건드려도 울고불고 온갖 유난은 다 떨어요! ‘이것’에 정신 팔린 이 녀석, 제발 정신 좀 차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