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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 임경은, 내달 16일 수원서 '나의 노래 그리고 당신의 노래-My melody'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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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 임경은, 내달 16일 수원서 '나의 노래 그리고 당신의 노래-My melody'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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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공연마다 구성을 달리하고 계절을 재즈로 이미지화 하는 콘셉트 공연을 선보여온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이 오는 12월 16일 수원 SK아트리움 소극장에서 17년간 재즈뮤지션으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노래 그리고 당신의 노래-My melody'를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송영주, 기타 김진수, 베이스 김호철, 드럼 임주찬, 색소폰 이용석, 트럼본과 트럼펫의 스페셜 게스트 등 한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임경은은 이지적인 동시에 따뜻한 감성을 가진 '완성형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재즈보컬리스트다. 그간 보컬리스트의 역량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소규모 구성의 공연을 자주 선보였던 그녀가 이번에는 브라스가 포함된 대규모 편성을 기획해 또 한번 재즈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김진수이미지 확대보기
기타 김진수
베이스 김호철이미지 확대보기
베이스 김호철
브라스가 포함된 8중주 옥텟의 구성은 국내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이다. 그동안 임경은이 선보인 섬세한 인터플레이와 즉흥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My Melody' 'Like A River' 'No More' 'Another Time' 'Emptiness' 'Lament' 등의 오리지널 곡과 'The Song Is You' 같은 우리 귀에 익숙한 스탠더드 곡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는 원래 보컬과 피아노, 악기만의 듀오 구성으로 이루어 졌던 임경은의 2집 음반 'My melody'와 비교해서 재즈에서 편성과 편곡의 변화가 음악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서 들어 보는 것이다.

피아노 송영주이미지 확대보기
피아노 송영주
드럼 임주찬이미지 확대보기
드럼 임주찬
주최 측은 "재즈보컬리스트로서 임경은의 매력은 곡의 의미와 뉘앙스를 전달하는 싱어의 역할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또 하나의 악기처럼 다루어 밴드를 구성한 나머지 악기와의 섬세한 인터플레이와 즉흥연주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임경은은 공연 타이틀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의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치열한 청춘을 살아내느라 훌쩍 지나버린 자신의 청춘을 회상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