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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 “한식 세계화 TOP5 제품 구현…매출 10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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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 “한식 세계화 TOP5 제품 구현…매출 10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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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세계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일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만두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인 인천냉동식품공장 ‘비비고 만두’ 생산라인을 공개하고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0년 ‘비비고 만두’ 매출 1조원, 세계시장 1위 달성 포부를 밝혔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은 “‘만두’는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라면서 “그 다음은 한식 베이스로 한 가정간편식(HMR)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소장에 따르면 고추장과 같은 소재는 한식 세계화에 한계가 있다. 외국 소비자들은 소재를 어떤 방법이나 용도로 요리에 적용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한식 세계화 방법과 달리 역발상을 시도했다. ‘만두’나 ‘가정간편식’으로 한식의 맛을 먼저 알리고 소재 순이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적 측면이 강조됐다. 문 소장은 “‘햇반 컵반’의 경우 상온에서 3개월 이상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은 물론 아미노산 함유로 맛을 보증하는 기술력까지 갖췄다”면서 “CJ제일제당에서는 한식도 보존성이 우수하고 대량 생산 시 일정한 품질로서 공급 가능하다. 때문에 2017년에는 상온으로 못 만드는 제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과거의 경우 식탁에서는 맛있는 요리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과학기술이 부족해서다.

문 소장은 “제대로 기반 잡기 전까지는 기술적인 부분을 공개하지 않겠다”라며 “CJ제일제당은 5년 이내 한식 세계화 top5에 들어가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10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