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재래시장 텅빈 이유 있었네!" 알고 보니, 설 명절 선물… 여기서 ‘대박’

글로벌이코노믹

"재래시장 텅빈 이유 있었네!" 알고 보니, 설 명절 선물… 여기서 ‘대박’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G마켓은 한라봉 등의 청과류 판매가 지난해 추석대비 16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G마켓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G마켓은 한라봉 등의 청과류 판매가 지난해 추석대비 16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G마켓
[글로벌이코노믹 박영찬 기자] 온라인쇼핑이 설 선물세트 판매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서더니 그 기세가 이번 설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경우 설 선물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 가량 상승해 대목 특수를 제대로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라봉과 천혜향 등의 제품 판매가 지난해 추석 대비 1615%나 상승해 청과물 제품군의 폭발적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SK플래닛의 11번가도 지난해 설 대비 평균 17%의 거래액 증가를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3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가공식품군이 120%, 신선식품이 39%, 생활주방 용품이 54%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동 제품군의 경우 289%까지 늘어나 아이를 가진 고객층의 수요가 유아용품 판매를 이끌기도 했다.
경기침체와 김영란법의 여파가 이들 업체들의 호실적으로 작용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11번가의 경우 1~3만원대 설 선물세트가 전체 설 상품판매에서 49%를 차지했고, 1만원 이하 제품도 38%를 기록해 저가 설 선물세트, 상품에 소비 수요가 집중됐다.

SK플래닛 11번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설에는 가격 대비 품질을 우선한 실속형 상품들의 수요가 많았다”며 “1~3만원대 선물세트를 위주로 고객의 명절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찬 기자 y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