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15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이날 "홍상수 감독이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베를린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으로 초청 받은 데 이어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참석한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어떤 입장도 내 놓지 않은 홍 감독과 김민희가 동반 출국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레드카펫과 공식 스크리닝, 기자회견은 현지시간으로 16일 개최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