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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심석희, 판커신의 '나쁜손'에 불운의 실격…최민정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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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심석희, 판커신의 '나쁜손'에 불운의 실격…최민정 동메달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르 마코마나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전에서 최민정(24번모)이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르 마코마나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전에서 최민정(24번모)이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뉴시스
중국 판커신의 '나쁜손'에 의해 심석희(20, 한국체대)가 불운의 실격패를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판정을 받아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이날 A파이널 경기에서 심석희는 2위로 질주하며 선두를 달리던 판커신을 마지막 바퀴 직선 코스에서 추월해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판커신의 나쁜 손이 마지막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심석희의 무릎을 건드렸고 그사이 3위인 장이저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판커신의 나쁜손의 방해에도 중심을 다시 잡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은 심석희와 판커신의 동반 실격을 선언하는등 이해할수 없는 판정을 내렸다.

결국 금메달은 장이저에게 넘어갔고, 이토 아유코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B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순위 5위였던 최민정(19, 성남시청)은 심석희와 판커신의 실격으로 행운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