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 '추리의 여왕'(feat. 최강희, 권상우)…4월5일 첫방송
이미지 확대보기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박현도(박영규 분) 회장의 희생양이 된 서율(이준호 분) 이사를 언더커버로 만들어 구출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박현도의 지시로 납치된 서율을 구했다. 하지만 서율은 박현도의 모든 죄를 다 뒤집어쓰고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은석 과장이 남긴 분식회계 증거 USB가 신빙성 부족으로 증거로 채택되지도 못했다.
서율을 구속, 수감시킨 박현도는 그룹에서 비상개혁 조치를 쥐하며 추남호(김원해 분) 경리부장을 리더십 부족으로 정리해고 했다.
성룡은 한동훈(정문성 분)검사와 홍가은(정혜성 분)을 찾아가서 서율을 언더커버(under cover)로 만들어서 빼내자고 제안했다. 언더커버는 일종의 위장잠입으로 적의 조직이나 그룹에 잠입해서 수사하는 작전을 말한다.
한동훈은 서울을 언더커버로 해야 하는 이유를 따졌다. 김성룡은 "서율이 석방됐을 때 박현도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방어막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홍가은 역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서율 이사는 우리의 적이었다"고 반발했다.
이에 김성룡은 "내 생명을 구해 준 은인이기도 하고 나쁜 놈한테도 기회 한 번은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김성룡은 "사실은 나도 옛날엔 착한 놈 아니었다"고 하자 한동훈은 "군산 쓰레기였다"고 대꾸했다. 이에 김성룡은 "나도 개과천선했다"며 "탐탁치는 않지만 '먹소'에게도 기회 한 번쯤은 줘야 한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 시각 윤하경(남상미 분)은 장유선(이일화 분) 대표를 찾아가 서 이사를 구출해 달라고 설득했다. 장유선은 "서 이사를 우리 편으로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다"며 거절했다. 윤하경은 "한 번만 더 고려해 달라고 설득했고 장유선은 "항상 내 믿음에 보답한 두 분"이라며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이에 고만근(정석용 분) 본부장과 이강석(김민상 분) 회계부장은 서로 가장 먼저 제보자가 되겠다는 웃픈 경쟁을 벌였다. 고만근은 검사 앞에서 "모든 혐의 내용은 화장님 라인에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실토했다. 그 모습을 본 김성룡과 한동훈은 쌍따봉을 날리며 "TQ그룹 재수사 들어가야겠다"고 비꼬았다.
한편, 윤하경은 풀려난 서율과 야구 게임을 하며 힘을 실어줬다. 하경은 "그동안 두려워서 가까이 하지 못했다. 몇 번 뵙고 나니까 그 두려움이 가셨다"라고 서율에게 진심을 전했다. 김성룡은 "두려워 하지 말고 돌아서 가라"고 서율을 설득했다.
결심을 굳힌 서율은 늦은 밤 경리부로 김성룡을 찾아와 "박현도 회장 엿 먹이러 가보자"라고 제안했다. 김성룡과 서율은 이사회의 위임을 받아 박현도를 고소했다.
서율과 김성룡이 거대악의 배후 박현도와 서로 마주 서서 팽팽한 기싸움을 하며 엔딩을 맞았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최윤석, 극본 박재범)은 20부 작으로 현재 2회를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으로 최강희, 권상우 주연 '추리의 여왕'이 오는 4월 5일 첫방송 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