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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기사식당, 대구 한식뷔페·부산 대구탕·남양주 돼지불백·장안동 돈가스모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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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기사식당, 대구 한식뷔페·부산 대구탕·남양주 돼지불백·장안동 돈가스모둠정식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가성비 대비 우수한 맛을 자랑하는 전국 유명 기사 식당 4곳이 소개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가성비 대비 우수한 맛을 자랑하는 전국 유명 기사 식당 4곳이 소개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까다롭기로 유명한 운전기사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국 유명 기사식당이 소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저렴하고 푸짐하고 신속한 전국 맛집 기사식당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장윤정, 씨스타 효린, 세븐틴의 승관, 민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백종원은 전국 소문난 기사 식당 중 대구 한식뷔페식당, 남양주 돼지불백, 장안동 돈가스 모둠정식, 입맛대로 직접 끓여먹는 부산 D.I.Y대구탕을 소개했다.

대구 기사식당 한식뷔페 'ㄷ' 식당


대구 'ㄷ' 식당은 5000원에 40가지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한식뷔페다. 돼지탕수육, 돼지껍데기, 문어, 닭개장, 비빔국수(매콤새콤 중독성 있는 맛), 갈치포(밥도둑 집합소로 불리며 누른 밥에 먹으면 환상), 봄나물 DIY메뉴(봄나물, 보리밥, 고추장, 참치로 직접 만들어먹기) 등 결혼식 뷔페를 연상시킬 만큼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디저트로는 잔치국수, 청송사과, 도넛, 떡, 식혜 등이 갖춰져 있다. 백종원은 "이 정도면 자선사업"이라며 "보는 사람이 황송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선불.

남양주 'ㅇ' 기사식당


남양주 외곽 허허벌판에 위치한 남양주 'ㅇ' 식당은 돼지불백으로 유명하다. 기사식당 특유의 스피드한 상차림으로 돼지불백, 상추쌈이 나온다. 첫인상은 두루치기비주얼로 아귀찜의 돼지고기 버전이다. 콩나물의 아삭함과 돼지고기의 쫀득함에 칼칼한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백종원은 "맵기레벨 3~3.5로 달달한 맛보다 칼칼한 맛이 살아 있다"며 "달지 않아 야생의 맛"이라고 전했다. 구수한 맛의 비법은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을 섞은 특제양념장에 있다.

넓은 주차장의 서울 장안동 'ㅅ' 식당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안동 'ㅅ' 식당은 돈가스 모둠정식(돈가스+햄버그스테이크+계란프라이+생선가스)이 유명하다. 푸짐하고 화려한 돈가스 정식이 브런치 메뉴로도 적당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무김치도 이 집의 자랑거리다.

백종원은 "굵은 습식 빵가루를 사용해 바삭 튀긴 돈가스에 새콤함이 추가된 소스가 느끼하지 않으면서 칼칼하다"고 평했다. 이 집의 비법소스는 마가린 버터 녹여 마늘, 생강, 설탕, 후추, 케첩을 함께 졸였다.

햄버거스테이크는 소고기가 섞이지 않는 것으로 굽지 않고 튀겨냈다. 돼지 뒷다리살과 비계를 8대2의 비율로 맛을 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 진한 돼지의 향이 나온다. 생선가스는 흰살생선과 타르타르 소스로 맛을 냈다. 양이 푸짐해 3인가족이면 모둠 2개가 적당하다.

36년 전통 부산 'ㅁ' 식당


부산 기사식당 1번지로 꼽히는 부산D.I.Y 대구탕은 양은냄비에 1인용 대구탕을 넣어 셀프로 요리를 해먹는 곳이다. 대구 대신 대구 대가리로 끓인 대구탕으로 머리껍질의 콜라겐과 어묵이 만나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백종원은 "묵직한 몸통살은 아니지만 대구머리와 대구 뽈살이 쫄깃함의 끝판왕"이라고 평했다. 셀프 배식대에서 반찬과 밥, 생어묵을 담아가서 직접 조리한다. 혼밥의 정석으로 빨리 먹는 특성에다 혼자 먹을 수 있게 싱겁고 간이 안 돼 있어 대두탕에 마늘, 고추, 소금으로 직접 간을 맞춰야 한다. 대구탕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생어묵을 아낌없이 넣는다. 대구는 비린 맛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에 마늘을 투하해 마무리한다. 양념장은 초장+식초+간마늘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부산 DIY대구탕이 올라왔다. 이시영과 장윤정, 세븐틴 민규, 효린의 4인4색 대구탕 요리대결에서 대구뽈찜을 내놓은 효린이 우승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