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새 대표에 외부 출신 서정호…글로벌 확대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새 대표에 외부 출신 서정호…글로벌 확대 나선다

서정호 대표 선임...글로벌 사업 확대
자사주 소각 의결...지배구조 개선
롯데웰푸드 제9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웰푸드 제9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정호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서 대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삼성코닝정밀소재, 두산그룹 등을 거쳐 지난해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으로 합류한 외부 출신 경영인이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빙과, 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 대표 체제에서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인도 시장을 핵심 성장 거점으로 삼고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 확대와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병행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기존 주력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핵심 브랜드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2160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을 기록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며 경영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법적 부합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안건을 승인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