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양대군,계유정난 일으켜 단종 왕위 찬탈한 세종의 둘째아들
이미지 확대보기MBC 월화드라마 '역적'/MBC 영상 캡처 MBC 월화드라마 '역적'이 인기를 끌면서 포털에서는 드라마에 나오는 수양대군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수양대군(세조)은 형인 문종(조선 5대왕)에 비해 학문보다 무예에 능했다.
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문종이 재위 2년 3개월 만인 39세에 갑자기 승하하고, 12세의 어린 나이로 단종이 즉위하자 왕위에 오르기 위한 야망을 품게 되었다.
수양대군은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인 1453년 단종의 왕위를 빼앗고 조선 제7 임금에 오른인물이다.
계유정난을 일으켜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비극의 주인공이지만 토지 제도와 군사 제도를 개혁해 나라의 재정과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국대전'을 편찬하는 등 많은 업적도 쌓았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