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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나쁜 손 진상승객에 핵사이다 펀치…"안세하가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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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나쁜 손 진상승객에 핵사이다 펀치…"안세하가 심쿵"

3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한아름(류현경)이 비행기에서 진상승객을 향해 따끔한 사이다 일침을 가해 정우성(안세하)가 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한아름(류현경)이 비행기에서 진상승객을 향해 따끔한 사이다 일침을 가해 정우성(안세하)가 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이 진상승객을 향해 핵사이다를 날렸다.

지난 30일 밤 방송 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 극본 이선혜)' 13~14회에서는 프로 승무원 한아름(류현경 분)이 비행기에서 성희롱급 진상 승객에게 부드러우면서도 따끔한 사이다 경고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아름의 비행기에는 승무원들 사이에 '컴플레인 상습범'으로 유명한 승객이 탑승했다. 심지어 그 '진상' 승객은 신입 여승무원들에게 나쁜 손을 내밀었다. 승무원들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른 것. 후배승무원들의 불만을 들은 아름은 진상승객을 확인했다. 하지만 진상승객은 아름에게는 대놓고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이에 아름은 '진상'의 손목을 낚아채 "아까부터 헷갈리시는 듯 한데 벨은 이쪽이 아니라 저쪽입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아름은 "혹시 또 헷갈리신다면 저를 불러 주십시오"라고 한 뒤 목소리를 낮춰 "그땐 이 손모가지를 분질러 드리겠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아름의 목소리를 들은 승객들은 주변을 둘러보며 진상 승객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아름은 다시금 상냥한 승무원 미소를 장착하고 "항공 보안법 위반으로 경찰을 불러줄 수도 있습니다"라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당당한 아름을 본 정우성(안세하 분)는 심쿵했다. 그동안 술에 취해 진상을 부리는 모습만 봐온 정우성은 비로소 아름에게 반하기 시작했다.

비행이 끝난 후 아름은 후배 승무원들에게 자신이 비행기 맨 앞문에 앉는 이유를 밝혔다. 아름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으로서 후배를 책임지고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게다가 아름은 "그래. 승무원 친절해야 돼. 근데 부당한 일에까지 친절하지 마. 당당하게 서비스하고 문제 생기면 나한테 넘겨"라며 최선을 다하면서도 프라이드를 잃지 않는 진정한 프로로서의 커리어우먼 면모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날 류현경은 집에서는 살빼라는 구박을 받으면서도 일터에서는 현실 승무원으로 완벽 빙의해 우아하고 당당한 카리스마로 명장면을 연출해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류현경-한예슬(사진진 역)-이상희(장영심 역)가 출연하는 MBC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5~16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