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는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기분 전환을 위해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된 맛집에 간다.
맛집에는 특유의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가 감돈다.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은 오랜만에 온 손님들을 친절히 대하고, 준식과 소연은 긴장감을 풀게 된다.
하지만 해가 지자 묘한 분위기가 준식과 소연을 덮친다. 성철은 이들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하고, 준식과 소연은 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한편, 마동석은 곧 개봉할 ‘신과 함께-죄와벌’에 성주신 역할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하정우와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