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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얼굴 붓지만 팔다리는 얇아지는 중심성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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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얼굴 붓지만 팔다리는 얇아지는 중심성 비만”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은하.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은하.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쿠싱증후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수 이은하는 이 질병을 앓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돼 발병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의 발병원인은 부신에서의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생성을 자극하는 부산피질 자극 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상관없이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많이 생산하는 경우나 외적 용인으로도 쿠싱증후군이 발생한다.

증상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는 동시에 배가 나오는 것이다.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다.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혈압의 상승과 혈당의 상승, 골다골증, 골절 등과 같은 신체변화가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도 올 수 있다. 이외에도 온몸에 잔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과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의 치료방법은 부신에 생긴 종양을 적출하는 수술이다. 부신선종이나 악성종양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인 경우 종양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필요시 약물로 치료하거나 뇌하수체에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