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사실은…] 왜곡된 자연별곡 폐점

글로벌이코노믹

[사실은…] 왜곡된 자연별곡 폐점

사진=자연별곡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자연별곡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수 수습기자] 폐점이 곧 사업의 실패를 의미할까. 업계에서는 어불성설이라는 시각이다. 사업의 성패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는 매출이기 때문에 단순히 폐점으로 브랜드 가치 하락을 논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15일 이랜드의 한식뷔페 자연별곡 미금점이 폐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한식뷔페 사업 전체를 암울하게 전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정작 한식뷔페 이해당사자들은 점포 폐점으로 사업의 실패를 말할 수 없다고 항변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폐점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한식뷔페 업체들은 보통 100%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보통 한식뷔페 기업들의 계약 갱신은 5~10년 단위로 이뤄진다. 그 사이 오른 임대료 부담이나 상권변화 때문에 해당 점포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불가피하게 폐점 수순을 밟는다. 이후 기업들은 임대료 대비 수익성이 더 나은 입지를 새롭게 찾아 나서는 식이다.

자연별곡의 미금점 폐점이 사실상 폐점이 아닌 이유다. 자연별곡은 상권이 겹쳐 통폐합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분당지역 자연별곡 매장의 수는 3개로 상권이 겹쳐 손실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 기존 자연별곡 미금점 자리에 이랜드 브랜드 애슐리가 리뉴얼돼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업체 몇개의 폐점을 가지고 업계 전체의 사업이 악화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김은수 수습기자 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