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전달 사연의 주인공이었던 '스킨십 아빠' 최태건씨 가족이 다시 등장했다.
지난 5월 딸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최씨는 "짓궂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매너 있는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느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화목한데 댓글을 보면 억울하고 슬프다"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심한 악플에 대해 상처를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 등 죄목이 네 가지나 된다"며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서는 제발 그냥들 웃으십시다"라고 적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