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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백일섭은 평생 못 잊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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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백일섭은 평생 못 잊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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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온라인뉴스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배우 김용건이 백일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첫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평균 나이 78.8세인 할벤저스와 배우 이서진이 함께 동유럽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 리턴즈' 제작진은 배우 김용건을 막내로 섭외했다. 첫 도시인 베를린 여행에서도, 공항에서도 김용건은 이서진을 도와 할벤저스를 돕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용건은 허리와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백일섭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이 뒤쳐지면 그와 발을 맞추고 이따금 짐을 들어줬다.
첫날 밤 김용건은 "내가 서진이를 좀 도와줬어야 했는데"라며 이서진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서진은 "진짜 괜찮다"면서 "다만 백일섭 선배님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서진은 "가장 걱정이 백일섭 선생님"이라며 "여러 명이 여행을 다니면 빨리가는 사람이 있고 뒤쳐지는 사람이 있는 건데 (너무 신경쓰시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김용건은 "내가 꼭 챙기겠다"며 이서진을 다독였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용건은 "(백일섭은) 아마 네 분 중에서는 가장 각별한 선배이자 친구"라며 "늘 나를 챙겨주던, 평생 못 잊을 사람"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젊은 시절 백일섭을 "사나이였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