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9일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아내의 '노안'이 고민이라는 남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주변에서 자신들을 부부가 아닌 '엄마와 아들'로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꾸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내가 짜증을 내고 심지어 욕까지 한다"며 "제 눈에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인데, 자꾸 다툼만 생긴다"고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남편은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을 해 1년 사이 15kg이나 쪘다"며 "살이 찌니까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운전을 하는데 지나가는 여자를 쳐다봤다고 차가 흔들릴 정도로 때린 적이 있다"거나 "여자 동창생이 결혼한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동창생에게 우리 결혼사진을 보낸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모든 사람이 외모만 보고 결혼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고유한 매력으로 좋아하는 것"이라며 "아내 분보다 출중한 외모를 가진 분은 있겠지만 아내 분을 선택한 그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겠냐.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투입, 아내의 헤어스타일과 화장을 고쳐줬다.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자 아내는 이전보다 확연히 어려보이는 외모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는 본인의 모습이 만족스러운 듯 밝은 표정을 짓다가 이내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보였다.
김현경 기자 k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