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결혼 발표, "예비남편은 3살 연하" 얼굴 공개 못하는 속사정?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수지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품절녀가 됐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SNS를 통해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사실을 공개한 이수지는 9개월여 만에 라디오청취자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는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주례 등 예식에 필요한 세부 내용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수지는 결혼 발표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가 '3살 연하'라고 밝혔다.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이수지 남자친구는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수지는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남편이 '훈남 일반인'이라고 알려졌는데 국민 거짓말쟁이가 될까봐 얼굴을 공개하지 못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이수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석양을 배경으로 남자친구와 손을 꼭 잡은 실루엣을 공개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