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삼봉 해수욕장 일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친구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환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국암웨이 주요 임원 및 직원 120명이 참석해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모래포집기 설치 및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안사구는 해풍에 의해 육지 쪽으로 운반된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 형성되는 지형으로, 생태적 완충지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지역에 모래포집기를 치면 사구의 유실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암웨이의 태안 지역 임직원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시점에서부터 시작돼 지난 10여 년 간 이어져 왔다. 그동안 해안사구 복원 및 보호를 위해 설치한 모래포집기의 길이를 합치면 약 1.5㎞에 달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