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스타키스트가 미국령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운영 중인 참치 가공시설이 환경오염을 유발한 데 대해 미 환경 당국이 이를 시정하도록 지난해 내린 결정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다.
스타키스트는 앞서 지난해 환경법 위반으로 벌금 650만 달러를 냈고 수질오염 및 유해물질 배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국으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 사모아 측에 8만8000달러를 지원해 화학물질 방출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장비를 도입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스타키스트는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공급업체이고 자회사인 스타키스트 사모아는 아메리칸 사모아의 투투일라 섬에서 참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