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12월23일 승리는 자택에서 유 씨와 함께 여성 2명을 불러 성매매를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유 씨는 경찰에 "다음 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씨가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탄원서를 썼던 아내인 박 씨에게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같은 사실에 박 씨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남편이 성매매를 인정했는데 탄원서를 쓰고 싶냐", "이런 사람 편들어 주고 싶냐,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될 거라고 생각하냐", "이혼은 안 하고 탄원서를 제출하다니. 부창부수", "영원히 방송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이 개재됐다.
한편, 승리와 유 씨는 2015년 투자자 접대와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을 불러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클럽 버닝썬의 자금 약 2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