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식을 벗어난 액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를 방출할 생각이 없다는 점, 그리고 내년 시즌에도 중요한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는 것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받아들일 수 조건이 아니다.
게다가 프리미어 리그의 이적기간 종료일인 8월8일이 임박해 오면서 레알의 포그바 영입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포그바를 중원 보강후보 중 첫 번째로 생각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된 셈이다.
레알은 그 대안으로 토트넘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아약스 MF 도니 판 더 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어 올여름 막판 이적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