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타 클럽으로의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지단 감독의 입으로 확인된 웨일스 대표 FW 가레스 베일(사진)의 중국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세계 최고액 연봉이 제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현지시간 20일 미국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전에 결장한 베일에 대해 “이적지가 될 클럽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발언하며 조기 이적결정을 바라는 태도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등도 소문난 베일이지만 이적지가 중국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CSL)의 베이징 궈안과 장쑤 쑤닝의 2클럽이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이 베일에 제시하는 보수는 주급 100만 파운드(약 14억6,834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 땐 764억 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며, 이 조건의 계약이 성립하면 베일은 축구계 연봉 최고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