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 연임 포기 의사 비춰
오는 16일까지 후보 받아
전 고객 유심 무료교체 진행
								오는 16일까지 후보 받아
전 고객 유심 무료교체 진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대표로서 이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수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앞서 KT는 지난 8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을 통한 해킹과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 책임으로 불참 의사를 비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사회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부터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한다.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T 이사회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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