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서비스형 지갑' 기술 리플 커스터디 플랫폼에 통합 확정
BBVA·DBS 등 75개 라이선스 기반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 가속화
올해 4번째 M&A로 '수탁-유동성-결제' 완성...디지털 자산 금융 패권 겨냥
								BBVA·DBS 등 75개 라이선스 기반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 가속화
올해 4번째 M&A로 '수탁-유동성-결제' 완성...디지털 자산 금융 패권 겨냥
이미지 확대보기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리플은 팰리세이드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은행, 핀테크 기업, 일반 기업을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인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에 확장 가능한 지갑 기술을 추가해 실시간 및 고빈도 결제 흐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팰리세이드의 서비스형 지갑 리플 결제 효율성 극대화
팰리세이드의 서비스형 지갑(Wallet-as-a-Service, WaaS) 플랫폼은 리플의 인프라에 통합돼 기관 사용자가 몇 초 만에 안전한 지갑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다수의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연결을 지원하며, 국경 간 지불 및 유동성 서비스인 '리플 페이먼트(Ripple Payments)'의 역량을 보완하는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았다.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리플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은 "팰리세이드는 빠르고 규정을 준수하는 지갑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관 고객에게 완벽하게 적합하다"며 이번 인수의 전략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리플, 올해만 4차례 인수...통합 네트워크 구축 박차
팰리세이드 인수는 리플이 올해 들어 단행한 네 번째 인수다. 리플은 앞서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 로드(Hidden Road),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레일(Rail), 그리고 기업 재무 관리 플랫폼 지트레저리(GTreasury)를 인수하며 기관 투자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은 국경 간 지불, 유동성, 수탁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암호화폐 네이티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리플의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기술은 규제 기관에 적합한 신속한 지갑 생성 및 수탁 인프라라는 기술적 공백을 메우며, 다중 통화 운영을 하는 핀테크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온램프·오프램프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75개 이상의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BBVA, DBS 등 대형 기관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인수를 통해 다양한 규제 환경에서 사업하는 파트너들에게 지갑 생성 및 관리 도구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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