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호주 여배우 레벨 윌슨, K-POP소재 코미디영화 ‘서울 걸즈’ 각본·제작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호주 여배우 레벨 윌슨, K-POP소재 코미디영화 ‘서울 걸즈’ 각본·제작 참여

K-POP소재 코미디영화 ‘서울 걸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호주 여배우 레벨 윌슨.이미지 확대보기
K-POP소재 코미디영화 ‘서울 걸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호주 여배우 레벨 윌슨.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시리즈로 알려진 호주 여배우 겸 드라마작가 레벨 윌슨이 K-POP을 소재로 한 첫 할리우드 영화가 되는 신작 코미디 ‘서울 걸즈(Seoul Girls)’에서 각본과 제작을 맡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K-POP을 아주 좋아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고생이 어느 날 우승하면 세계적 인기 K-POP 남성그룹 콘서트의 앞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콘테스트의 존재를 알게 된다. 당장 친구들을 모아 ‘서울 걸스’란 즉석그룹을 결성하고 K_POP으로 노선을 바꿔 한 단계 더 도약하려고 시도 중인 영국의 인기 걸 그룹 전 멤버를 코치로 영입해 꿈을 건 일생일대의 큰 무대에 도전해 나간다는 줄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윌슨에 의한 오리지널 각본을 미국 히트드라마 ‘빌리언즈’의 영 킴이 각색하고 윌슨은 앨리슨 오웬, 데브라 헤이워드 등과 함께 자신의 제작사 ‘캠프 슈가’를 통해 프로듀싱에 임하는 것 외에 주요캐릭터 중 한 명을 연기한다고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어쩌다 로맨스’에서의 호연이 기억에 남는 윌슨의 최신작은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관객상에 빛나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작품 ‘조조 래빗’(2020년 1월17일부터 공개). 또 세계 누계관객 수 8,100만 명을 기록한 대히트 뮤지컬을 톰 후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실사영화화한 ‘캣츠’(2020년 1월24일 공개)에서 제니 에니도츠 역을 맡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