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이 클럽에 소속된 독일대표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를 방출하고 싶은 의사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25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유로스포츠’가 보도했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인텔에 드락슬러 이적에 대한 제안을 했으며 드락슬러 자신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드락슬러는 올 시즌 발목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전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통산성적은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20득점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프랑스 ‘레키프’지에서도 토머스 투헬 감독이 드락슬러를 주력으로 보지 않고 클럽 측도 구상 외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