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 시설과 인력 지원에 쓰일 예정

최근 우한 폐렴 확산으로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디힐은 중국 상하이 적십자사에 150만 위안(약 2억56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성금은 현지 의료 시설·인력을 지원하고 피해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의료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구호 물품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확보해 지원하는 방법 등 중국 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업 차원에서 추가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후에도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