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사안 아니라며 선 그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투자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일부 매체는 컬리가 1억5000만 달러(약 1850억 원)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디지털스카이테크놀로지(DST), 힐하우스캐피털, 세콰이어캐피털차이나 등 기존 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투자 전 기업 가치는 약 80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컬리가 '코로나 특수'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컬리는 "현재 투자유치 중인 것은 맞지만, 투자 금액이나 기업가치 등 투자와 관련된 사안은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당사에 확인도 없이 보도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