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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반등 하루 만에 주가 급락…낙관 전망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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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반등 하루 만에 주가 급락…낙관 전망은 여전

팔란티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팔란티어 로고. 사진=로이터

이란 전쟁 이후 인공지능(AI) 방산주로 각광받는 AI 플랫폼 업체 팔란티어 주가가 24일(현지시각) 급락했다.

반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


팔란티어는 23일 3.7% 급등한 160.84달러로 치솟았지만 기술적인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점점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런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전날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실패했고, 이날은 장중 50일 이평선도 무너졌다.

저항을 받아 장기 추세선을 뚫지 못하는 가운데 24일에는 일시적으로 단기 추세선인 50일 이평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이후 반등하면서 지난 1월 28일 이후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 흐름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팔란티어는 2023년 167%, 2024년 340% 폭등했고, 지난해에도 135% 급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0% 하락세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 발목이 잡힌 셈이다.

팔란티어가 200일 이평선을 뚫어야 기술적인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펀더멘털 탄탄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부에서 팔란티어의 비싼 몸값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낙관적이다.

특히 지금처럼 군비가 증가하고 전쟁도 확대되면 방산 기업으로서 팔란티어의 실적 개선 기회가 확대된다는 것이다.

주말에 나온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팔란티어의 ‘메이븐’ 디지털 전장 관리 시스템을 공식 기록 프로그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팔란티어와 국방부의 프로젝트가 정식 예산 항목에 편입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팔란티어가 미군 조달 사업을 계속 따내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5월 13억 달러짜리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납품하기로 계약했고, 이후 육군과 100억 달러, 해군과 4억48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했다.

전쟁 모멘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란 전쟁 이후 팔란티어 주가는 17% 급등했다.

AI가 전장에 등장하면서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가 필수적이라는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표 낙관론자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AI 투자 확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팔란티어 투자의견을 수익률 상회(매수), 목표주가는 23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