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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올리비아 와일드 최신작 ‘돈 워리 달링’ 플로렌스 퓨, 크리스 파인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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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올리비아 와일드 최신작 ‘돈 워리 달링’ 플로렌스 퓨, 크리스 파인 등 캐스팅

배우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의 신작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플로렌스 퓨.이미지 확대보기
배우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의 신작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플로렌스 퓨.

올리비아 와일드의 장편 감독 데뷔작 ‘북 스마트’에 극찬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감독의 최신작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에 플로렌스 퓨, 크리스 파인, 샤이아 라보프 등 호화출연진들이 캐스팅 됐다고 미 대중문화잡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18개사의 쟁탈전 끝에 미국 ‘뉴라인 시네마’가 제작⁃배급권을 따낸 이 작품은 19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무대로 세상과 동떨어진 유토피아적 커뮤니티에 사는 전업주부의 평온한 일상이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Timesup(때가 됐다)’의 시각으로 담아내는 심리 스릴러다.

‘더 사일런스: 어둠의 헌터’의 쉐인 & 캐리 반 다이크가 집필한 초고를 기초로 ‘북 스마트’의 케이티 실버맨이 리 라이트를 담당했다. 와일드, 실버맨, 로이 리, 밀리 윤이 프로듀싱하고 캐서린 하드윅(트와일라잇 첫사랑)이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또 와일드는 감독‧제작과 함께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 퓨가 주인공 주부 역할로 주연을 맡는 것 외에 파인이나 라브, 와일드가 어떤 역을 맡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퓨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스릴러 ‘미드소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작은 아씨들’로는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젊은 유망주다. 마블 스튜디오 최신작 ‘블랙 위도우’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주인공의 여동생 엘레나 역을 맡았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반 자전적 소설을 자신의 각색으로 영화화한 ‘허니 보이’ 다코타 존슨이 함께 출연한 휴먼드라마 ‘더 피넛 버터 팔콘’ 등 최근작 2편이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엔 헝가리 귀재 코넬 문드럭초 감독의 신작 ‘Pieces of a Woman’의 촬영을 막 끝냈다.

파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봉 연기가 발표된 대 히트 영화의 속편 ‘원더우먼: 1984’에 스티브 역으로 연임하는가 하면 신작 액션 스릴러 ‘Violence of Action’에서 미국의 양심으로 불렸던 전설적 뉴스 진행자 월터 크롱카이트를 연기하고 실록드라마 ‘Newsflash’ 등 주연작이 다수 기다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