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1명 내지 2명이 보증금 포함 최소 5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창업 가능한 점포 모델인 ‘B.SK’를 개발·론칭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소비가 강화되면서 전송 고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배달대행 비즈니스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존 매장 창업비용 대비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점포 샘플이라는 점에서 2040 청년층의 창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BQ는 올 4월 말 수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용인에 B.SK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까지 총 5곳을 시범운영하면서 B.SK의 매출분석과 수익성을 검토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매출 예상치를 40%에서 최대 80%까지 뛰어넘는 하루 평균 150~200만 원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점 고객을 취급하지 않아 입지 조건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이에 따라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 비용과 고정비용이 크게 절감돼 가맹 패밀리(점주)들의 영업이익 역시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방시스템도 청결을 중시하는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제품의 조리과정을 언제 어디서나 살펴볼 수 있게 쿠킹클래스 형태의 오픈 주방 시스템을 채택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상황의 어려움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사업에 의지를 가진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해 빨리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BBQ의 새 모델이 대기업 취업의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B.SK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