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은 현지시각 22일 37세의 전 네덜란드 대표 골키퍼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와 이번 시즌 종료까지의 계약을 체결한 것과 아약스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두 클럽의 공식 사이트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37세인 스테켈렌뷔르흐는 아약스의 하부조직에서 2002년에 톱 팀으로 승격했다. 그 후 AS 로마와 풀럼, 사우샘프턴 등을 거쳐 2016년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에버턴에서의 출장은 없다.
이번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전이 중단된 까닭에 6월 30일까지의 계약인 선수와의 단기 계약이 인정되고 있다. 에버턴의 클럽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스테켈렌뷔르흐와 이번 시즌 종료까지의 단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아약스에 프리 신분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아약스 공식 사이트는 스테켈렌뷔르흐가 에버턴과 단기 계약을 했고 아약스는 이 선수와 내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테켈렌뷔르흐로는 9년 만에 친정 복귀가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