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내년에 거행되는 제93회 아카데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의 한국 대표로 뽑힌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일본 개봉일이 2021년 1월 22일로 결정되면서 포스터 비주얼과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1979년 10월 26일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에게 암살된 실화를 바탕으로 그리는 서스펜스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20년 개봉작 흥행 수입 1위의 성적을 기록(10월 30일 기준)하고 있다.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막강한 권세를 휘둘렀던 박정희 대통령. 그런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권력을 잡은 것이 한국 중앙정보부다. 조직을 통솔하는 자는 그 소재지를 딴 ‘남산의 부장’으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였다. 당시 암살범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라는 소식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권력투쟁 끝의 범행인지, 아니면 독재정치의 횡포에 대한 의분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직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작품작 한일 양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논 픽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어디까지나 ‘실화를 기본으로 한 픽션이다’라고 하면서도 그러한 역사의 어둠을 추적한다.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첩보 기관인 중앙정보부 부장 김규평이 대통령을 저격했다. 거슬러 올라가기 40일 전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망명지인 미국 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한국 대통령의 부패를 고발하는 증언을 하며 회고록을 집필 중이라고 밝힌다. 격분한 대통령에게 사태 수습을 명령받은 김 부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옛 친구이기도 한 배신자 영각을 접촉한다. 그것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슬픈 암투의 시작인지도 모르고.
주연인 이병헌이 애국심과 대통령 숭배, 그리고 조용히 불타는 야심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김 부장으로, 국내에서는 부일영화상, 한국 영화비평가협회상 등 최근 발표된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의 아카데미상인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우민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내부자들’ 이후 두 번째 아시아 영화계의 정상에 올랐다. 예고편에서도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그의 연기력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2021년 1월 22일부터 일본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전쟁·유가 흐름에 촉각...S&P500 20%...](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20513490822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