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조성환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의 미래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기후 변화 대응 리더' 환경 경영 비전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 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공장을 비롯한 협력사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사업장에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법적 허용 기준치 50% 이내로 낮출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책임 경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지난해 69점보다 높은 76점을 받아 글로벌 상위 10% 기업에 포함됐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