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유통가 대응 강화…최대 26만명 방문 예상
편의점 재고 확대·인력 배치…공연 인파 대비
백화점 팝업·외국인 쇼핑 행사…BTS 특수 기대
편의점 재고 확대·인력 배치…공연 인파 대비
백화점 팝업·외국인 쇼핑 행사…BTS 특수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에는 국내외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넷플릭스가 아티스트 단독 공연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는 공연을 계기로 관광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공연장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재고 확보와 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0배까지 늘리고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명동·홍대 등 관광객 밀집 지역 점포에서는 바나나맛우유와 불닭볶음면, 생과일 하이볼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공연 기간 간편식과 컵라면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배까지 확보하고 포스(POS) 단말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마트24도 광화문 일대 점포에 외부 매대와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백화점 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겨냥한 쇼핑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명동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BTS 기획사 하이브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신규 앨범과 공식 굿즈를 선보이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대상 ‘K-Wave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K패션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본점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에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 연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업계는 공연을 계기로 해외 팬들의 방한이 늘면서 쇼핑과 관광 소비가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 장소가 명동과 종로, 여의도 등 주요 관광 상권과 인접해 있어 관람객 유입이 주변 상권 소비 확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 팬들이 한국을 찾으면 쇼핑과 관광 소비가 동시에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완전체 활동이 본격화되면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마케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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