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요겉 시장 700억 원 규모로 성장

빙그레는 재작년 출시한 플립 요거트 제품 '요플레 토핑'의 누적 판매량이 2년 만에 4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꺾어 먹는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되며 2018년 300억 원 규모에서 현재 약 700억 원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수많은 후발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플레 토핑은 100억 원이 넘는 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요플레 토핑은 기존의 '다크초코' '오트&애플시나몬' '프레첼&초코청크' 제품에 이어 최근 신제품 '화이트초코&쿠키크럼블'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디저트 카페에서 자주 찾는 화이트 초콜릿과 치즈케이크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됐다. 달콤한 화이트초콜릿과 바삭한 쿠키크럼블에 크림치즈 향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