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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운 좋은 토트넘’ FA컵 4라운드 상대 2부 위컴…리버풀-맨유전 최대 빅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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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운 좋은 토트넘’ FA컵 4라운드 상대 2부 위컴…리버풀-맨유전 최대 빅 카드

손흥민의 토트넘이 FA컵 4라운드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2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와 대결하게 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의 토트넘이 FA컵 4라운드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2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와 대결하게 됐다.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및 5라운드 대진 추첨식이 현지시각 11일 열려 손흥민의 토트넘은 위컴 원더러스와 대결하게 됐다. 위컴은 손흥민(29)이 4년 전에 2골을 터뜨렸던 상대로 3회전에 이어 토트넘은 계속 대진운이 따르는 모양새다. 3부리그에서 승격한 위컴은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3승 6무 14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위컴과의 FA컵 대결은 2016-17시즌 이후 4시즌 만으로 당시에도 FA컵 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토트넘은 당시 난타전 끝에 4-3으로 힘겹게 이겼다. 후반 43분까지 2-3으로 끌려갔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0-2의 후반 15분에 만회 골을 넣어 추격의 신호탄을 쐈으며 후반 52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가장 주목되는 카드는 맨체스터-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가 일찌감치 16강전에서 격돌하게 되면서 한 팀은 일찍 보따리를 쌀 수밖에 없게 됐다. 또 지난 시즌 챔피언 아스널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사우샘프턴과 슈루즈베리(리그 3부)의 승자와 맞붙는다.

3라운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톱 팀을 결장시킨 더비 카운티(2부)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촐리(리그 6부)는 울버햄튼을 만났다. FA컵 4라운드는 1월 23일과 24일, 5라운드는 2월 9~11일 열릴 예정이다.

■ FA컵 4라운드 대진

[1] 첼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2] 본머스 vs 크롤리 타운

[3] 스완지 vs 노팅엄 포레스트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

[5] 사우샘프턴 대 슈루즈베리 승자 vs 아스널

[6] 반슬리 vs 노리치

[7] 촐리 vs 울버햄튼

[8] 밀월 vs 브리스틀 시티

[9] 브라이튼 vs 블랙풀

[10] 위컴 원더러스 vs 토트넘

[11] 풀럼 vs 번리

[12] 셰필드 U vs 플리머스 아가일

[13] 첼시 vs 루턴

[14] 웨스트햄 vs 동커스터 로버스

[15] 브렌트포드 vs 레스터

[16] 에버턴 vs 셰필드

■ FA컵 5라운드 대진

[11]의 승자 vs [2]의 승자

[4]의 승자 vs [14]의 승자

[12]의 승자 vs [8]의 승자

[7]의 승자 vs [5]의 승자

[6]의 승자 vs [13]의 승자

[16]의 승자 vs [10]의 승자

[3]의 승자 vs [1]의 승자

[15]의 승자 vs [9]의 승자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