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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라리가 21R 프리뷰) 바르사, 수페르코파 결승전서 패배 빌바오와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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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라리가 21R 프리뷰) 바르사, 수페르코파 결승전서 패배 빌바오와 ‘리턴매치’

한국시각 1월30일~2월2일 라리가 20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한 달 새 3번째 맞붙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1월30일~2월2일 라리가 20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한 달 새 3번째 맞붙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20라운드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 상위권 팀이 모두 쾌승을 거두며 시즌 후반기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1월 마지막 주인 이번 라운드에서는 이달에만 세 번째 맞붙는 3위 바르셀로나(승점 37)와 9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24)의 명문 대결에 주목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에이스 메시를 출장 정지 징계로 잃은 가운데 강등권에 빠진 엘체와 맞붙었다. 허술한 실책으로 내준 상대의 결정적 찬스를 수호신 테어 슈테겐의 슈퍼 세이브로 힘겹게 넘긴 이후 미드필더 데 용과 미드필더 리키 푸츠의 골로 2-0의 쾌승을 거두며 라리가 4연승을 달렸다. 이어 27일 열린 코파 델 레이 4차전에서도 2부 리그 라요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가 좀처럼 패하지 않는 가운데 승점 3을 쌓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쿠만 감독이 이끄는 팀은 공식전 9경기 만에 홈 장 누캄프에서 수페르 코파 결승에서 패배한 인연이 있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복수를 벼르고 있다.

한편 수페르 코파 우승으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첫 승과 첫 타이틀을 따낸 아틀레틱은 지난 라운드 헤타페전에서도 홈에서 5-1 압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 같이 가장 최근의 코파 델 레이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3부의 알코야노를 이겨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결장 등 선수층에 불안을 안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MF 이케르 무니아인을 중심으로 누캄프 공략을 도모한다. 이번 달에만 두 차례 붙어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7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틀레티코(승점 47)는 11위 카디스(승점 24)와의 원정경기에서 추가 연승을 노린다. 전 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는 시합 도중에 MF 카라스코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등 DF 트리피어 부재중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제대로 결과를 남기고 있는 점은 과연 리그 선두팀답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드디어 득점 랭킹 톱에 선 최고의 FW 수아레스를 축으로 앞선 대결에서 4-0의 압승을 거둔 견고한 수비 후 속공을 특기로 하는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싶다.

2위 마드리드(승점 40)는 지난 라운드 지휘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 감염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수 벤제마의 멀티골 활약 등으로 알라베스에 쾌승을 거두며 공식전 4경기만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 중요한 승리를 계기로 재부상을 도모하는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12위의 레반테(승점 23)와 대전한다. 지단 감독과 수비수 나초가 자율 격리 조치로 계속 경기에 나서지 않는 데다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수비수 카르바할,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가 따로 훈련하면서 수비에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벤제마와 함께 부활의 기미를 보이는 아자르의 콤비로 대량 골을 노릴 만하다.

전 라운드 셀타에 간신히 비겨 공식전 연패를 ‘3’으로 멈춘 15위의 에이바르(승점 20)는 4위의 세비야(승점 36)라는 난적을 만난다. 미드필더 쿠보 다케히데 소속팀인 13위 헤타페(승점 23)는 지난 라운드 아틀레틱을 상대로 시작 20초짜리 선취점을 뽑았지만 5점을 내주며 1-5로 대패했다. 그 애슬레틱전에서는 팀 전체가 수세에 몰렸지만, 18위 알라베스(승점 18)와의 대결에서는 보다 볼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전개가 예상된다.

FW 오카자키 신지가 있는 최하위인 우에스카(승점 13)는 이번 라운드 잔류 다툼을 벌이고 있는 16위 바야돌리드(승점 20)와의 원정 경기에 임한다. 전 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신체제 첫 선발을 장식한 오카자키는 공격과 더불어 수비나 배후에의 움직임 등 자신의 특기를 보이며 0-0의 무승부에 공헌했다. 하지만 최하위라고 하는 순위를 생각하면, 파체타 감독 신체제 3차전째에서의 승리를 위한 골이라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남기고 싶다. 그 외로는 5위 비야레알(승점 34)과 6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31)의 상위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 라리가 21라운드 경기 일정(한국시각)

◇ 1월 30일 (토)

(05:00) 바야돌리드 vs 우에스카, (22:00) 에이바르 vs 세비야

◇ 1월 31일 (일)

(00:15) 레알 마드리드 vs 레반테 (02:30) 발렌시아 vs 엘체 (05:00) 비야레알 vs 레알 소시에다드 (22:00) 헤타페 vs 알라베스

◇ 2월 1일 (월)

(00:15) 카디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2:30) 그라나다 vs 셀타비고 (05:00)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빌바오

◇ 2월 2일 (화)

(05:00) 베티스 vs 오사수나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